제가 대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드론보다는 쿼드콥터라는 용어가 더 대중(?)적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시중에서 드론이나 쿼드콥터를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대학이나 업체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단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취미로 드론을 날리는 사람도 있고, 영상을 업으로 삼는 분들은 드론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재미로 드론 하나쯤 사서 날려보고 싶지만, '한 번 사볼까?' 라는 생각으로 구매하기에는 너무 비싸죠. 그렇다고, 마트에 파는 싸구려를 사자니, 돈이 아까운 기분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파페 루스 종이 드론은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미에, 실내에서도 가볍게 날려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내가 직접 만든 드론!
실내에서 날려볼까요?
종이로 만든 파페루스 코코드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만든 종이 드론은 파페루스 코코드론 중에서도 거북선 모양이었습니다.
어떻게 만들고 날리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종이로 만드는 드론인 '코코드론'은 레고를 만들 수 있는 정도라면 쉽게 조립할 수 있는 블록 형태의 조립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들면서 어릴 적 즐겼던 '과학상자'가 떠올랐습니다.
1. 파페루스 종이드론 구성품

파페루스 종이드론의 구성품입니다.
<구성품>
1. 조립 설명서
2. 종이 프레임
3. 조종기
4. 충전 케이블
5. 배터리
6. 드라이버 & 공구
종이로 만드는 드론이라고 해서 종이비행기 같은 수준이 아닙니다. 글라이더나 고무동력기와도 다릅니다. 무려, 모터와 제어 보드까지 있는 엄연한 전자기기입니다. '종이'라고 표현하지만, 진짜 날아다니는 드론입니다.
2. 파페루스 코코 드론 조립하기
설명서도 잘 되어 있습니다.
마치 레고의 설명서처럼, 따라 하면서 조립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만들면서 느낀 점은 그래도 '초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만들 수 있겠다'였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프레임과 프로펠러도 있습니다. 프레임은 레드와인 색상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네요. 사진만 봤을 때는 알루미늄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종이로 되어 있다 보니, 내구성은 약합니다. 그래서 여유분으로 프레임 1세트가 더 들어 있었습니다. 프로펠러는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리모컨입니다. 장난감 RC카와 같은 크기와 모양의 리모컨이지만, 좌우 위아래 이동부터 회전까지 할 수 있도록 조이스틱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능 또한 다양합니다.
자동 고도 유지, 프로팰러 보호 가드, 원키 리턴, 헤드리스 모드, 360도 공중회전, 조종 모드 변경 등이 모두 가능합니다. 교육용 종이 드론이라기엔 고가의 상용 드론이 가진 기능이 모두 있습니다. 리모컨에는 AA 건전지 3개가 필요합니다.
본체용 제어 보드용 배터리와 모터 입니다. 종이드론인 만큼 경량화가 중요하겠죠? 그래서 배터리 크기도 굉장히 작습니다. 모터도 새끼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크기입니다. 베터리 크기는 작지만 5~10분 정도는 비행할 수 있는 용량을 가졌습니다. DJI의 Mavic 도 10~15분 정도인걸 감안한다면, 실내용으로 전혀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첫 째 아들은 아직 어려서 직접 만들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아들 녀석 덕분에 만드는 것이지만, 아빠가 더 신나게 만드는 건 비밀입니다. :) 제어 보드와 배터리, 프로팰러를 달기 전 완성 모습입니다. 거북선 모양이 제법 괜찮네요 :) 어른 손바닥 크기 정도로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제어보드 고정과, 프로펠러 전선 연결을 할 때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설명서의 내용만으로는 어떻게 조립해야 하는지 막막하더라고요. 그럴 땐, 설명서에 있는 QR 코드로 조립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완성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ㅎㅎ. 오래 걸렸다거나, 금방 만들어서가 아닙니다. 조립하는 시간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그리하여 완성된 파페 루스 종이 드론!!!!
3. 파페루스 종이드론 날려볼까?
프로펠러 가드가 없어서 자칫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드론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게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래도, 바람 부는 밖보다는 실내에서 먼저 날려봤습니다.
제법 그럴싸하게 날죠? 제일 놀랐던 것은 호버링이 되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싸구려(?) 드론은 가만히 떠있지 못합니다. 높낮이부터 좌우 이동까지 일일이 조절을 해줘야 하죠. 하지만, 파페루스 종이드론은 놀랍게도 호버링이 가능했습니다.
집 안에서 충분히 연습(?) 한 다음에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아무래도 종이로 만들어진 드론이라서 일까요? 바람에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종이인 만큼 기체가 가볍고, 모터가 소형이라, 바람을 이길 정도로 호버링을 하진 못했습니다. 바람이 세차가 불 때는 아무리 조절을 해도 바람을 따라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요건 바람이 안부는 날이나, 실내에서만 비행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직접 드론을 만들어보는 재미와 상용 드론에 가까운 비행 기능을 갖춘 파페루스 코코드론!
재미로 한 번쯤 만들어서 날려보는 건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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